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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 뚫고' 동해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3명 이송

동해해양경비안전서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 중이다.

김모(15)군 등 응급환자 3명은 24일 오후 1시께 동해해경 소속 대형 경비함정인 1511함을 타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이날 오후 8시께 동해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입항 후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김군 등의 육지 이송은 맹장염 등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울릉의료원 의료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바람과 3∼4m에 이르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어 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비함정 관계자는 "거친 파도와 바람으로 빠른 이송은 어렵지만 헬기가 뜨지 못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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