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활성화하려면 소수의 사업들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관련 정책이 개편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24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중소기업 친화적 청년취업·교육훈련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제52회 미래인재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노 연구위원은 먼저 현 중소기업 인력정책 대부분이 사업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근로자 개인으로서는 별 실익도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단점 때문에 많은 구직자가 다수의 중소기업 인력 지원정책들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는 중소기업 인력정책 지원방식을 기존 기업 대상에서 기업과 사람 대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력시장에 시그널을 주려면 기존의 다수 사업과 소규모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령, 중소기업에 5년 이상 근속하면 상급 과정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소수의 사업을 선정해 파격적인 수준으로 지원한다면 중소기업 취업의 장점에 대해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다른 주제발표자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반가운 부연구위원은 취업시장의 수직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들의 눈높이를 조정할 것이 아니라 먼저 일자리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축적한 인적자본이 퇴화하지 않도록 평생학습기관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직업의 가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대학 내 진로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 취직 청년층에 파격적 지원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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