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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복합문화공간으로 2018년 개장

한강 노들섬이 오는 2018년까지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복합문화기지로 재탄생합니다.

노들섬은 2005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당시 한강예술섬으로 조성하려던 계획이 2012년 보류된 뒤 텃밭으로 임시 활용해오다 이번에 최종 모습을 확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공모로 노들섬의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시가 꼭 필요한 시설을 단계적으로 유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는 490억원 정도로 과거 한강예술섬 사업의 6천억원과 비교했을 때 훨씬 줄어들어 과도한 재정 부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초기 운영비는 연 15억원이며 안정기에 접어들면 2억원씩 수익도 발생해 기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부로 추진된 한강예술섬 사업은 설계 공모전 당선자가 계약을 파기하면서 재공모 과정을 거치고 시의회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등 6년 여간 표류하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사실상 취소됐습니다.

이번 시민 공모에선 8개 조직과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어반트랜스포머팀의 '밴드 오브 노들'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밴드 오브 노들은 음악·문화 콘텐츠의 생산과 구현이 이뤄질 전체면적 9천725㎡의 건축물과 노들숲, 노들마당 등 옥외시설 3만 6천㎡로 구성됩니다.

건축물은 주로 실내공연장과 음악도서관, 스타트업 창업 지원시설, 콘텐츠 생산시설, 숙박시설, 상업시설로 꾸며집니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 착공해 2018년 노들섬 조성을 완료해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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