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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덩어리 감자칩…포화지방도 '천차만별'

<앵커>

감자 과자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이 제품에 따라서 최고 다섯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허니 버터' 단맛 같은 새 제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팔리고 있는 감자 과자 21개 종류를 검사한 결과, 포화지방 함량이 최고 다섯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적은 제품은 60g짜리 작은 봉지 하나에 포화지방이 3% 정도인 1.87g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포화지방이 가장 많은 제품은 다섯 배 가까운 8.5g이 들어있었습니다.

120g짜리 일반 봉지를 먹을 경우엔 하루 영양소 기준치 15g을 바로 넘는 수치입니다.

포화지방은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에 혈관을 좁히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서 심장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기름에 튀긴 유탕제품과 기름을 뿌려 만든 유처리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에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또 달콤한 맛 열풍 이후에 잇따라 쏟아져 나온 양파 맛이나 단맛 제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기존제품보다 최고 1.8배까지 높았습니다.

또 법적으로 과자봉지에 넣는 질소는 부피의 35%까지로 제한되고 있지만, 21개 감자 과자 중 절반이 넘는 12개 제품은 이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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