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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서 짐 내리다…9톤 화물트럭 건물 덮쳐

<앵커>

어제(23일) 경남 김해에서 내리막길에 주차 돼있던 9톤 화물트럭이 아래쪽에 있던 건물을 덮치면서 1명이 다치고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남 김해시의 한 내리막길에서 9.5톤 화물트럭이 갑자기 10여 m 아래에 있던 공장 휴게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휴게실 안에 있던 52살 나 모 씨가 다리와 허리 등을 다쳤고 주차돼 있던 차량 여섯 대와 컨테이너 1개도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주차 상태에서 짐을 내리던 중이었다는 트럭기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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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여 뒤엔 부산시 연제구 거제대로를 달리던 72살 진 모 씨의 택시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택시 엔진룸을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택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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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10분쯤엔 부산시 동래구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61살 정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에어컨과 가재도구를 태워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직후 정 씨가 2층 세입자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입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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