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입니다. 오늘 서울엔 눈 대신 비가 내렸지만 모레인 수요일쯤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구희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악산이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산등성이에도,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두툼하게 눈이 쌓였습니다.
[김현철/국립공원관리공단 중청분소장 : 지난번에 눈이 약 20cm가 왔고, 어제부터 15cm가 내렸습니다. 현재 30cm 정도 쌓여 있습니다.]
첫눈이 온다는 소설에 도심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11월 들어 비가 잦으면서 전국 평균 강수량은 한여름 수준인 100.3mm로 1973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대설 예비특보까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최고 50cm가 넘는 큰 눈이 오겠고 강원 동해안 최고 7cm,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에도 눈이 제법 쌓일 전망입니다.
모레는 서울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금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한상은/기상청 예보관 :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지방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12월 초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엘니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자주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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