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운전자 없이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서울 도심 첫 주행에 성공했습니다. 영동대교 북단을 출발한 자율주행차는 코엑스까지 약 3km 구간을 운전자 없이 혼자서 주행하며 11개의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속도제한 교통표지판을 인식, 차선을 자동으로 변경, 보행자 인식, 교통체증 인식, 수신호 인식 등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를 실증한 겁니다.
이번 주행에는 7개 대학과 자동차 업체가 참여했으며, 연구실이 아닌 실제 도로에서 진행된 첫 시연이 성공했습니다. 이번 자율 주행 관계자는 ‘2020년 전후로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처음으로 서울 도심을 달린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영상취재 : 김현상, 양두원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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