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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IS 공습에 최신예 크루즈미사일 첫 사용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장악한 시리아 내 표적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대열에 참가한 러시아가 최신예 무기들을 실전에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북부 락까에 대한 공습에 Tu-160 Tu-95M 등 모두 25대의 장거리 폭격기를 동원해 Kh-101 순항미사일 34발을 발사하고 정밀유도폭탄 등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Kh-101 순항미사일은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84년 핵탄두 적재가 가능한 최대 사거리 3천㎞의 Kh-55 순항미사일을 모체로 오랫동안 개발기간을 거쳐 제작된 아음속 미사일입니다.

러시아는 핵탄두용으로 Kh-102를, 재래식 고폭 탄두용으로 Kh-101을 각각 개발해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군사 안보 전문 매체 더내셔널인터레스트는 Kh-101의 최대 사거리는 9천6백㎞으로 오차범위는 9.1m에 불과해 초정밀 타격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이 미사일이 위성항법시스템인 '글로나스'를 이용해 정확도가 높고 레이더에 사실상 걸리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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