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향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계속 지원할지 아니면 이를 포기하고 이슬람 무장단체 IS 격퇴에 집중할지 전략적 결정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러시아는 시리아 정권 이양에는 동의했으나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리의 효율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조정을 할지 아직 알 수 없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러시아는 최근 시리아에서 공습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여전히 러시아가 IS 격퇴보다는 알아사드 정권 구하기에 더 집중해 IS 대신 온건반군을 주로 공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 대다수가 알아사드를 증오하는 상황에서 알아사드 정권이 다시 정통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며 "그가 정권을 잡고 있는 한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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