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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분향소 설치…오는 26일까지 조문

<앵커>

서울 광장과 전국 각지 공공기관 등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6일까지 조문할 수 있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의 새누리당사에 마련된 분향소입니다.

새누리당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보승희/부산시의원 :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판을 마련하신 김영삼 대통령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더 많은 추모객이 함께 애도하고 추모하도록 하기 위해 새누리당사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 결정으로 분향소를 설치하게 됩니다. 정부 대표 분향소는 국회의사당에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각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국회 분향소는 오늘부터 조문을 받습니다.

서울시도 서울광장에 추모 시설을 설치하고, 오늘 정오부터 오는 26일 자정까지 24시간 분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들도 도청과 시청 청사 같은 곳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일반인 조문을 받습니다.

정부는 또 해외 인사들의 조문을 위해 세계 160여 개국에 있는 재외공관에도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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