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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구자철, 시즌 3호골…골 감각 절정

<앵커>

끝으로 스포츠와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선수가 시즌 3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요즘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구자철은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앞선 후반 9분에 보바딜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골을 뽑았습니다.

지난 12일 월드컵 예선 미얀마전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시즌 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대 0 대승을 거두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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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가 월드컵 2차 대회 500m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어제(21일) 1차 레이스에서 4위에 그쳤던 이상화는 오늘 2차 레이스에서는 36초 83의 시즌 최고 기록을 냈지만, 맞대결한 중국 장훙에 100분의 1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땄습니다.

장훙은 최근 3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며 이상화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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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상위 랭커 10명만 출전한 LF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조윤지가 우승했습니다.

조윤지는 합계 9언더파로 배선우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상금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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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이보미가 시즌 7승째와 함께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미 일본 여자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운 이보미는, 시즌 상금 2억 2천만 엔, 우리 돈 20억 원을 돌파해 일본 남녀 골프를 통틀어 한 시즌 최다 상금을 받은 선수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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