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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깊은 애도…예우 갖춰 장례 준비"

<앵커>

말레이시아 방문 중에 서거 소식을 접한 박근혜 대통령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유족의 뜻을 살펴가며 예우를 갖춰서 장례 준비를 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2일) 오전 '아세안 공동체 출범식' 참석에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나오는 길에 서거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유족의 뜻을 살펴가며 국가장 법을 비롯한 관련법에 따라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내일 오전 귀국하는 박 대통령은 조만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오는 26일에 열리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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