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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현금서비스 안 쓴다…올해, 첫 연간 1억건 미만 전망

카드 현금서비스 안 쓴다…올해, 첫 연간 1억건 미만 전망
급전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올해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올해 1∼8월 개인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건수는 6천653만8천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619만9천건) 감소했습니다.

올해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27만3천 건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은행이 관련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 건수가 1억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2년 4억8천138만4천건이었던 현금서비스 이용 건수는 2003년 3억1천432만건, 2004년 2억348만5천건으로 줄었고 2005년 1억7천482만3천건으로 1억대로 내려갔습니다.

2013년 1억1천941만9천건에 이어 지난해 1억886만6천건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9천980만7천건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2005년과 비교하면 10년 동안 57%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현금서비스 이용 금액도 줄었습니다.

올해 1∼8월 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은 41조6천92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1조7천30억원) 줄었습니다.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2002년 357조4천억원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 81조6천억원에서 이듬해 82조8천억원으로 늘었지만 2012년부터 3년 연속 줄면서 지난해 65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금서비스 감소는 2003년 카드 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의 한도 규제 등이 강화돼 이용 고객들이 다른 상품으로 갈아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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