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건설과 군사 시설화의 중단을 또다시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역내 안정을 위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국가들이 분쟁 해역 매립, 건설, 군사 시설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과 아세안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를 주장하며 위협이나 무력에 의존하지 않는 영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8∼19일 필리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위한 추가 매립과 군사 시설화의 중단을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당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남중국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국 외교부가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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