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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주민과 또 폭행 시비…"운영비 의혹"

<앵커>

지난해 아파트 난방비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가 이웃 주민과 또 폭행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이번엔 아파트 운영비에 의혹을 제기하다 다툼이 생겼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0일) 저녁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 사이에 고성이 오갑니다.

[왜 이렇게 동네에서 시끄럽게 해. 동대표가 보는거야.]

고성은 이내 몸싸움으로 이어집니다.

[왜 밀어! 왜 밀어! 어머! 말려주세요.]

이 아파트에 사는 배우 김부선 씨와 아파트 동대표들이 입주자 대표회의 서류를 두고 보겠다, 보여줄 수 없다며 서로 다툰 겁니다.

[이 모 씨/해당 아파트 동대표 : 그게 대외비에요. 우리(동대표)가 보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꽉 갖고 있었더니 내 서류를 뺏으려고 와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거에요.]

김부선 씨는 아파트 운영비 사용에 의혹이 있다며, 서류를 복사한 뒤 돌려주려 했을 뿐, 자신은 때린 적도 없고 오히려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부선/배우 : 매월 1억이 넘는 돈이 걷히는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아야겠고, 그들이 먼저 폭언을 했고, 그들이 먼저 폭력을, 몸을 밀쳤기 때문에 저도 밀친 거고. 이거는 정당하게 알 권리를 막아서….]

경찰은 서로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김 씨와 동대표 이 씨를 다음 주에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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