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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ASEAN+3 정상회의…반기문 조우 주목

<앵커>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1일)부터 아세안 국가들과 잇단 정상외교에 나섭니다. 또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이곳에서 따로 만날지도 관심사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의 첫 일정으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경제 금융 과학분야에서 그간 동 협력체가 달성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선,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위해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동아시아 비전 그룹' 후속 조치에 대한 최종 보고서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정상 간 전략 포럼'인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내일 열립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그리고 남중국해 주변 국가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이 회의에서 북한 문제 이외에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발언을 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앞서, 오늘 저녁 환영 만찬이 열리는데,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사무총장이 만찬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반 총장의 방북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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