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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운전자 만취 상태

<앵커>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로수를 들이받더니 그대로 상가를 향해 돌진합니다. 오늘(21일) 새벽 발생한 일인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는 만취상태였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더니 근처 상가로 돌진합니다.

가로수는 두 동강 났고 상가 유리창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전 서구 갈마로의 한 도로에서 27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상가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더 없었습니다.

박씨는 상가로 돌진하기 전 다른 승용차와 접촉 사고도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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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은평구 통일로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 옆을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50살 전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바꾸던 승용차를 버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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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사찰 내부 66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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