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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네덜란드, 시리아 IS 공습 참여 검토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와 러시아 등이 시리아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19일 국제사회의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뤼테 총리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시리아 공습 작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뤼테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프랑스의 요청에 따라 유럽연합(EU)이 프랑스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천명한 데 이어 나왔다.

EU 설립 조약인 리스본조약은 한 회원국이 자국 영토에서 무장 공격으로 희생자가 발생하면 여타 회원국들이 구호와 지원에 나설 의무가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들은 파리 테러 대응과 관련, 프랑스에 대해 전면적 안보 구호와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덜란드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IS 공습에는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 시리아 공습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9월 시리아 공습 참여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네덜란드 국방부는 이에 대한 국제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참여를 유보한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제 시리아 공습 참여에 대한 법적인 장애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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