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아라크 중수로의 설계 변경안에 핵협상에 참여한 주요 6개국과 유럽연합(EU)이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살레히 청장은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르면 6개국과 EU가 아라크 중수로 설계변경에 협력하겠다고 문서로 보증해야 한다"며 "오늘 이들이 설계변경안에 서명해 법적인 효력을 갖추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아라크 중수로를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 있는 플루토늄이 거의 생산되지 않는 경수로로 설계를 바꿔야 합니다.
아라크 중수로 설계 변경과 관련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제출하는 이란의 과거·현재 핵활동에 대한 사찰보고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행해선 안된다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살레히 청장은 또 "이란은 핵합의안에서 약속한 모든 의무를 틀림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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