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쇄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지하디를 촉구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날짜가 적히지 않은 55초 분량의 이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현재로선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영상 속에서 아바우드는 밖에서 총성이 들리는 가운데 지하디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너의 삶에 만족하느냐?"고 말한 뒤 "유럽, 아프리카, 아랍국, 미국 등 어디든 굴욕적인 삶이지 않느냐? 굴욕적인 삶 속에서 너 자신을 무슬림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 감히 무슬림으로 불릴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바우드는 그러면서 "용기와 영예를 찾아라. 오직 종교에서만, 지하드에서만 그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어제 생드니에서 펼친 검거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아바우드가 맞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유럽 정보관리의 말을 인용해 법의학 전문가들의 확인 결과 아바우드가 사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아바우드가 연초 샤를리 에브도와 파리 유대인 식료품점 연쇄 테러범 아마디 쿨리발리 형제처럼 수감 생활 동안 급진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바우드는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과 함께 몰렌베이크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거리에서 오랫동안 거주했으며 수감 생활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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