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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있다" 취객신고에 161명 태운 여객기 비상착륙

폴란드 여객기가 '폭탄이 있다'는 취객의 신고에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5시45분쯤 승객 161명을 태우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륙한 이집트 후르가다행 여객기가 불가리아 부르가스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한 승객이 "비행기 안에 폭발물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비상착륙 후 승객들이 모두 무사히 빠져나온 뒤 불가리아 보안부대가 여객기를 샅샅이 탐색했으나 폭탄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신고한 승객은 항공당국 조사에서 자신이 술을 마신 사실을 시인해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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