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수당’에 대해 ‘명백한 포퓰리즘적 복지사업’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지자체에서 청년수당을 명목으로 새로운 복지프로그램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는 포퓰리즘적 복지사업”이라며 “무분별한 재정지원의 난립을 막기 위해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제에 따른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원순 시장이 최경환 부총리에게 끝장토론을 제한한 것에 대해서 “청년 고통을 덜어주고 싶다면 노동개혁을 반대하는 야당 대표를 먼저 만나 끝장토론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수당을 비판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최경환 부총리의 발언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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