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이번에는 자살폭탄 조끼를 입은 요원이 미국 뉴욕 중심가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긴 새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뉴욕을 겨냥한 테러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했습니다.
IS가 최근 공개한 약 6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프랑스 파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모습이 주로 담겼지만, 뉴욕의 노란색 택시와 타임스스퀘어 광장, 맨해튼의 해럴드 광장 등도 나왔습니다.
동영상에는 또 한 남성이 자살 폭탄을 준비하는 과정과 함께 자살 폭탄을 가죽 재킷에 채운 뒤 폭탄 스위치로 보이는 것을 손에 쥐고 맨해튼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남성은 아랍어로 "십자군에 가담한 국가들은 프랑스처럼 신의 뜻에 따라 심판의 날을 맞이할 것"이라며 "우리는 워싱턴 DC를 중심에 놓고 미국을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 동영상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직접적인 위협은 없지만, 한층 높아진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감시단체인 시테는 "뉴욕 장면이 지난 4월 배포된 영상에서 편집된 것"이라며 "IS가 뉴욕시를 테러 대상으로 노려왔던 만큼 이번 동영상이 공포를 가중시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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