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은 어제 도쿄돔 적응 훈련에서 일본 선발 오타니의 강속구에 대한 적응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대호와 박병호를 비롯해 여러 타자가 담장을 넘기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도쿄돔이 천장을 받치는 실내 상승 기류와 짧은 좌-우중간 펜스까지 거리 때문에 홈런이 많이 터지는 구장이어서 우리 거포들의 활약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도쿄돔 한일전 통산 전적이 2승 2무 2패로 팽팽한 가운데, 한국 야구는 2006년과 2009년 WBC 때처럼 또 한 번의 도쿄 대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획 : 김도균, 편집 : 이병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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