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됩니다.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인데,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세종 고속도로는 전체 6차선 도로로, 경기도 구리에서 시작해 서울 강동구, 성남, 용인, 천안을 거쳐서 세종시로 연결됩니다.
경부선과 중부선의 중간선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서울에서 안성까지 1단계 71㎞는 2022년, 세종까지 2단계 구간은 2025년까지 개통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은 2009년에 이미 세워둔 상태여서 내년 초 기본설계를 시작한 뒤 연말에 착공이 가능합니다.
안성까지 1단계 공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한국도로공사가 먼저 공사를 시작하고 완공 전에 민간 사업자에게 넘길 계획입니다.
2단계 공사는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진행됩니다.
건설비용은 총 6조 7천억 원이 들 전망인데, 정부가 땅값 1조 4천억 원을 부담하고 건설비 5조 3천억 원은 민자로 조달합니다.
현재는 서울에서 세종까지 평일은 1시간 48분, 주말엔 2시간 9분이 걸리지만,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1시간 14분으로 30분에서 50분까지 통행시간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 동서로 15㎞ 떨어진 경부선과 중부선의 혼잡구간도 60% 정도는 해소될 전망이어서 수도권과 충청권의 연결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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