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공항·쇼핑센터 추가 테러 모의…공포감 확산

<앵커>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들은 프랑스 공항과 쇼핑센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또 다른 테러를 준비하고 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스웨덴에서도 테러 정황이 확인되면서 유럽에선 테러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생드니에서 제압된 테러 용의자들은 파리 테러 이후 새로운 테러를 모의하고 있었다고 복수의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샤를 드골 공항이나 파리 외곽의 라데팡스를 노리고 테러를 모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은 물론, 라데팡스에는 대기업과 쇼핑센터가 밀집돼 있어 테러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가 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보당국은 이들이 파리 테러를 저지른 3개 그룹에 이은 4번째 그룹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경찰도 테러를 기도한 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테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파리 테러와 연계 여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국가 보안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독일 연방수사국장도 파리 테러를 유럽의 가치를 겨냥한 공격 행위로 규정하고 독일 역시 이슬람 테러범들의 명백한 공격 목표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