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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미국, 시리아 내 'IS 자유지역' 계획 곧 착수

터키와 미국이 시리아 북부의 터키 접경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는 'IS 자유지역(IS Free Zone)' 계획을 곧 착수한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는 지난 7월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터키-시리아 국경 98㎞ 구간에 폭 45㎞ 규모의 IS 자유지역을 설정하는 방안에 미국과 합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터키는 시리아와 국경 910㎞를 맞대고 있으며 시리아 북부의 마레아와 자라블루스 간 98㎞ 구간에는 IS가 장악했다.

페리둔 시니르리올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날 관영 아나돌루통신과 인터뷰에서 IS가 장악한 이 구간에서 IS를 격퇴할 계획들이 있다며 "이런 계획들이 완료되면 우리의 작전은 더 광범위한 수준으로 계속될 것으로 며칠 안에 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75%는 현재 차단됐다"며 "우리는 남은 98㎞ 구간을 차단하는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시리아 북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시리아 정부군이 공습하지 못하도록 하고 온건 반군을 지원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전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터키는 또 난민들이 이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며 '안전지대'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미국이 비행금지구역에 반대하고 IS의 발호 등에 따라 안전지대 대신 IS 자유지역 등으로 명칭을 바꿨다.

터키 정부는 지난 7월 'IS 자유지역' 계획을 발표할 때도 "시리아 난민들이 안전지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지대와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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