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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내 '무허가 음식점' 여전…무더기 적발

<앵커>

상수원보호구역 안에서 음식점 영업 같은 불법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허가 음식점 영업과 불법 건축물 등 172건이 적발됐습니다.

윤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309개 상수원보호구역을 특별단속한 결과, 172건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191건보다는 9%가량 줄었지만, 불법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반내용으론 무허가 음식점 영업이, 가장 많은 87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내에는 음식점이 새로 들어설 수 없지만, 주변 경관이 우수한 상수원보호구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 보니, 무허가 음식점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불법 건축물 신축이나 증축 등이 43건, 불법 어업 등이 1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팔당호 등 상수원보호지역이 많은 경기도가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5건, 대전 1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적발된 172건 가운데 133건을 고발 조치하고 시설폐쇄와 현장 지도, 범칙금 부과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특별 단속과 함께, 각 지자체별로 상수원수질관리계획을 수립해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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