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캠퍼스 내 음식 배달을 전면 금지하고 일부 구간에서 오토바이 통행을 막기로 해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23일부터 음식물 배달을 막기로 했습니다.
음식 배달 오토바이가 난폭 운전을 자주 해 안전이 우려되고 남은 음식물 탓에 악취가 난다는 게 이유입니다.
학교는 또 학내 유동인구가 많은 일부 구역에서 오토바이 통행을 하지 못하게 할 방침입니다.
소음이 심하고 역시 다른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시설 보수나 경비·보안 출동 등 긴급 상황은 예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택배나 퀵서비스 이용도 자제하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학교 측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9월 캠퍼스에 주차돼 있던 자재 납품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학생이 다치는 사고를 계기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 측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양대에서는 10여년 전인 2001년과 2003년에도 음식 배달 오토바이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가 학생들과 업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바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