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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도 고추로…中 매운맛 중독男 '유명세'

[이 시각 세계]

흔히 매운맛에 중독된다고 하죠, 중국에 매운맛에 심각하게 중독된 한 남성이 있습니다.

54살의 리용쯔 씨. 지금 아침인데요, 일어나자마자 말린 고추를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심지어 양치질도 고추로 합니다. 치약이 따로 필요 없고요, 잠이 확 깰 수 있다고요, 또 아침 식사를 할 때도 고춧가루를 그냥 숟가락으로 훅훅 떠먹습니다.

리 씨가 하루에 먹는 고추의 양은 무려 2.5킬로그램, 공사장 인부였던 리 씨는 지난 2001년에 고추 먹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고추밭까지 살 수 있는 부자가 됐다고 하니, 진정한 '고추 아저씨'라고 불리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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