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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나란히 2골…5대 0 '대승'

<앵커>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은 우리 대표팀의 골 잔치였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기성용 선수가 한 골 더 넣었고, 그다음엔 기다렸다는 듯이 손흥민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 두 선수가
나란히 두 골씩을 터뜨리면서 5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한 뒤, 검은색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석현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기성용이 골로 연결했습니다.

기성용은 33분에 박주호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까지 뽑았습니다.

2분 뒤에는 기성용과 손흥민이 골을 합작했습니다.

오른쪽에서 기성용이 올려주고 손흥민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44분 석현준이 한 골을 더 보탰고, 후반 22분에는 손흥민이 또 한번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기성용이 나란히 2골씩 터뜨렸습니다.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A 매치였던 라오스전에서 5대 0의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2차 예선에서 무실점 6연승을 달린 우리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쿠웨이트에 승점 8점 차로 앞서나가면서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대표팀은 내년 3월 홈에서 레바논, 쿠웨이트를 상대로 2차 예선 두 경기를 더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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