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일리노이 주 시카고를 향해 출발했던 항공기가 일부 탑승객의 이상 행동 때문에 이륙 직전 게이트로 되돌아가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6시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로 진입하던 스피릿항공 여객기 969편에서 탑승객 4명이 강제 하차했습니다.
경찰은 조종사로부터 "3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 탑승객을 기내에서 제거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연행한 뒤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기내에서 어떤 이상 행동을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항공사 측은 "출발 직후 한 탑승객이 승무원에게 다른 탑승객의 이상 행동을 알렸고, 조종사에게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모든 탑승객이 내렸다가 보안 요원의 기내 안전 확인 이후 다시 타고 예정 시간보다 3시간 늦은 오전 9시쯤 목적지를 향해 재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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