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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에 75억대 기부한 노부부에 "존경합니다"

KAIST에 75억대 기부한 노부부에 "존경합니다"
"나에게 저런 재산이 있었다면 흔쾌히 했을까?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네이버 아이디 '99ho****')

70대 노부부가 "알뜰하게 쓰고 남은 재산은 국가에 기증하자"는 결혼 때 약속을 지키기 위해 KAIST에 75억대 부동산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누리꾼 '하늘소'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이런 분들입니다. 모처럼 환한 소식 봅니다"라고 반겼고, 아이디 'cv'는 "존경스럽습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6975****'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름다운 부부이시네여. 많은 사람이 기부할 수 있도록 본보기를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hosu****'는 "격동기에 고생하신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이나마 우리가 편하게 사는 거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재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이버 아이디 'bigl****'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공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기부금이 노부부의 뜻에 걸맞게 제대로 쓰여지기를 바라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다음 이용자 '블루S'는 "이 분들의 훌륭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이 투명하게 잘 운용됐으면 좋겠네요"라고, 아이디 '힘을내요 슈퍼파워'는 "정말 기부 의도대로 잘 쓰이길 바랍니다. 학교 자산 늘리는데 쓰지 말고"라고 바랐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oopp****'는 "나 같은 사람은 없어서 못하지만 대단한 행동이요.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봤으면 장학재단이 더 낫지 않을까 하네요"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이승웅(74)·조정자(72) 씨 부부는 16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 본부 회의실에서 서울 성북구 상가건물 등 75억 원 상당의 부동산 3건을 유증 형식으로 KAIST에 기부하는 약정서에 서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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