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자 정상회의 무대에서 중국 견제에 박차를 가했다.
아베 총리는 16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중국의 인공섬 조성 등으로 부각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또 "해양에서의 '법의 지배'를 확고히 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이 근래 보인 행보를 '일방적 현상 변경'으로 규정하고, 우려를 공유했다.
더불어 아베는 15일 G20정상회의에서 "중국에는 과잉 생산설비의 해소를 시작으로 하는 구조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세계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중국 경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아베, G20서 중국 남중국해 행보 견제 박차
독일·호주와의 정상회담서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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