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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축 공사 중인 건물서 불…주변도로 마비

<앵커>

오늘(16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15층짜리 신축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 퇴근 시간과 겹쳐 주변에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축 공사 중인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역 부근 15층 건물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 용도로 지어지고 있는 건물인데, 불이 났을 때 노동자 등 100명 정도가 건물 안에 있었지만 바로 대피했습니다.

[최송섭/서울 강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대변인 : 총 11명이 대피했으며 나머지는 전부 화재가 남과 동시에 자력으로 피난을 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에 근처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 차량 110대와 14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소방 헬기까지 출동했습니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찰은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퇴근 시간과 겹쳐 역삼역을 중심으로 교통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전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일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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