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통일 주민투표 등 서독과 동독의 통일 과정을 보여주는 '독일 통일의 길' 사진전이 16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개막돼 22일까지 진행된다.
독일사회주의통일당(SED) 독재청산연방재단과 독일 외무부가 공동기획한 이번 사진전은 통일을 염원하는 당시 동·서독 주민들의 모습뿐 아니라 통일에 회의적이었던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주변국을 설득해 가는 과정 등을 담은 158개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올해 초부터 13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면서 "독일의 분단과 통일 경험이 한국인들에게도 의미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변국 어떻게 설득했나…'독일 통일의 길' 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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