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벨기에 몰렌베이크 '테러양성 소굴'이었다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 가운데 다수가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외곽도시 몰렌베이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용의자 2명과 최소 3명 이상의 공범이 이슬람 색채가 강한 몰렌베이크 출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벨기에 검찰은 파리에서 사망한 테러 용의자 7명 가운데 1명은 프랑스 국적의 몰렌베이크 주민이라고 발표했고, 또 다른 테러범은 이 지역 근방에 살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주말새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로 추정되는 몰렌베이크 주민 7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테러 이튿날 파리에서 브뤼셀로 돌아왔는데 파리 테러와 얼마나 관련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몰렌베이크는 예전부터 여러 무슬림 테러범의 거주지로 지목된 곳으로 인구 10만 명 중 30%가 이슬람교 신자입니다.

테러 전문가들은 이곳을 유럽 대륙에서 이슬람의 '정치적 수도'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파리행 고속열차 테러를 기도한 아유브 엘 카자니도 몰렌베이크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4명의 사망자를 낸 브뤼셀의 유대인 박물관 테러범도, 2004년 마드리드 테러범도 몰렌베이크 출신입니다.

벨기에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인구 대비 지하드 참전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