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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명 탄 관광버스 4m 아래 비탈길로 추락…8명 부상

<앵커>

어제(15일) 저녁 충북 옥천군에서 42명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4미터 아래 비탈길로 추락해 8명이 다쳤습니다. 버스가 공사 중인 길로 잘못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 깜빡이가 켜진 관광버스가 비탈길에 뒤집혀 있습니다.

이어 크레인이 사고 차량을 수습합니다.

어제(15일) 오후 7시 30분쯤 충북 옥천군 금강 나들목 근처 도로에서 48살 박 모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 4미터 아래 비탈길로 추락했습니다.

버스에는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는데, 차가 뒤집히는 충격으로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길을 잘못 든 버스가 공사 중인 도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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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50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와 차에 타고 있던 일행 2명이 가슴 쪽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상대 차량 운전자 40살 이 모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59%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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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부산시 남구의 단독주택에선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주택 45제곱미터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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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제주시에 있는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거실에 피워둔 석유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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