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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재 공관들 '20대 총선 재외선거' 등록 시작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등록이 미국 내 대사관과 총영사관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는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18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은 내년 2월13일까지 91일간 진행되며, 재외선거 투표 자격은 1997년 4월14일 이전 출생자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됩니다.

영주권자로 분류되는 재외선거인은 투표를 위해 유권자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유학생과 주재원, 여행자 등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등록 신청은 현지 공관 방문, 순회 접수뿐 아니라 우편, 전자우편,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해 유권자 수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 7월 인터넷 등록을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ova.nec.go.kr 또는 ok.nec.go.kr)를 통해서도 유권자 신청·등록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재외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한 재외선거인 영구 명부제와 추가 투표소 설치 등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돼 이번 재외선거에서는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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