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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세계 주요 도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당했다

그제(13일)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를 계기로 과거 미국과 영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벌인 테러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은 2001년 뉴욕과 2005년 런던을 공격했고 이번에는 테러 목표를 파리로 정해 연쇄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큽니다.

뉴욕 테러는 지난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났습니다.

이슬람 무장테러 단체인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은 4대의 여객기를 납치해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D.C.의 근교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에 충돌시켰습니다.

모두 2천97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4년 후인 2005년에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폭탄 테러가 벌어졌습니다.

2005년 7월 7일 영국에서 지하철과 버스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56명이 숨졌고 7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알카에다는 "영국이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대량살상을 자행한 데 대한 보답"이라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제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공습에 프랑스가 동참한 것에 대한 보복 성격의 공격으로 보입니다.

테러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생존자는 테러범들이 "우리는 시리아 형제들의 복수를 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테러 배후나 형태를 봤을 때 파리 테러는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으로 런던 테러와 유사합니다.

현재 서방 국가들과 IS의 갈등이 갈수록 심해져 대도시를 노린 테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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