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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영화의 대명사…영화 '007 스펙터'

<앵커>

이번주에는 첩보영화의 대명사 격인 007 시리즈 24번째 작품이 개봉했습니다. 또 중국에서만 6,500만 명이 본 영화도 한국을 찾았는데요.

주말에 가볼만한 문화현장,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 007 스펙터 : 범죄조직 '스펙터' 쫓는 007 24번째 작품]

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이 조직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영국 정보부가 통폐합되며 본드가 속한 더블 오 프로젝트가 폐기되고, 본드는 더욱 궁지에 몰립니다.

007시리즈의 24번째 작품으로 영국에선 개봉 2주간 6천400만 파운드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올해 영국 흥행수익 1위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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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트 : 중국에서 6,500만 명 동원한 역대 흥행 1위작]

요괴 왕비가 인간 세상으로 넘어와 아기 요괴왕을 낳고 주인공 청음과 초람은 아기 요괴왕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를 연출했던 라맨 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난 여름 중국에서 6천 5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중국 흥행수익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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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까지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 연극 '맨 끝줄 소년']

문학 수업 시간, 우연히 시작된 한 소년의 글쓰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위험한 방향으로 빠져듭니다.

스페인의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맨 끝줄 소년'은 쓰여진 글과 현실, 인간의 욕망과 예술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김동현/연출가 : 사실이란 무엇이냐, 보는 것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실제로 본 것도 있고 상상한 것도 있는데, 그게 나중에 가면 몰라요.]

중견연출가 김동현씨의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과 박윤희, 전박찬 씨 등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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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 LG아트센터 / 연극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나라가 둘로 갈라지면서, 교도소 안에도 국경선이 그어집니다.

보이지 않는 선 하나로, 남과 우리를 가르는 재소자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꼬집습니다.

일본 극작가 츠지다 히데오의 희곡을 김광보씨가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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