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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로존 성장 둔화, 美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8% 내린 6,118.2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69% 하락한 10,708.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00% 떨어진 4,807.9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93% 내린 3,356.04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타나자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이자 2분기의 전분기 대비 GDP증가율 0.4%를 밑도는 수치다.

또 다음 달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아시아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이 지난달 매출이 5.3% 떨어졌다는 소식에도 이날 독일 증시에서 0.59%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이 사건으로 최근 두 달간 주가가 40%가량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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