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목동살롱 28 : "비극은 비극이라서 아름다운 것"…피아니스트 임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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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만에 새 음반을 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씨. 이번 새 앨범에는 쇼팽의 전주곡 전곡 등을 담았습니다.

이번 음반은 발매 직후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월간지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습니다.  

‘그라모폰’은 리뷰를 통해 “시적인 감성이 넘쳐난다”는 평가를 하며 수록된 쇼팽의 ‘자장가’는 “지금까지 들어본 최고의 자장가”라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겪은 많은 일들이 음악적 성장에 도움이 됐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슬픔과 비극이 자신을 지배하는 정서라는 것과 이제는 그것을 극복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예술가로서 평생 함께해야할 숙명같은 것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에 대한 그의 생각과 음반 작업 과정,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일상은 어떤지 그 뒷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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