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서식하는 동물의 개체수가 지난 40년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자연기금(WWF)이 12일 발표한 '지구생명력 보고: 중국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육지 척추동물의 개체수는 1970년과 비교해 2010년 기준으로 49.71% 감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전했다.
보고서는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405종, 1천385마리의 서식상태를 추적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특히 양서류와 파충류는 감소율이 97.44%에 달해 감소폭이 가장 컸고 포유류의 감소율은 50% 수준이었다.
반면 조류는 40년 전과 비교해 42.76% 증가했다.
조류의 개체수가 증가한 것은 습지 등 자연보호구역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40년만에 육지동물의 개체수가 절반 규모로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 인류의 활동과 경제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中 동물 개체수 40년만에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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