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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 배재학의 0시 인터뷰] 이영덕 대성학력연구소 소장…2016 수능 분석과 입시전략

<앵커>

수능 치른 수험생들, 고생 많았습니다. 출제 당국에서는 금년 수능시험도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는데, 막상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은 다소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님 모시고 수능 분석과 입시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쉽게 출제했다고 했는데 오후부터는 변별력이 높다고 하는데, 실제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이영덕/대성학력연구소 소장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부터 쉬운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굉장히 쉽게 출제되고 있는데, 심지어 작년에는 물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쉽게 출제됐습니다. 금년 수능시험의 경우, 작년에 아주 어려웠던 과목이 국어 B 였습니다. 국어 B는 쉽게 출제되고, 나머지 과목이 작년에 쉬웠는데 그것 보다는 어려운 것 같고, 학생들이 체감적으로 어렵다 이렇게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지난 6월과 9월에 쳤던 모의평가가 아주 쉽게 출제됐습니다. 그래서 아마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각 영역별 난이도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영덕/대성학력연구소 소장 : 1교시 국어의 경우는, 작년 국어 A의 경우는 다소 쉬웠습니다. 이번 국어 A는 비슷하거나 조금 어렵던지 수준이고, 작년 국어 B의 경우,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치는 시험인데 1등급 커트라인이 91점 정도로 작년에 엄청나게 어려웠죠. 그런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쉽게 나오고 그렇게 출제되면서 학생들이 그래도 국어 B도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고, 이게 쉽다는 것은 작년에 아주 어려웠던 것보다 쉽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수학의 경우에는 수학 A의 경우에는 조금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고, 실제로도 어렵게 나오고, 수학 B가 작년에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었습니다. 100점을 받아야 1등급이니 수학 B 때문에 물수능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어렵지 않느냐. 그래서 현재 예상은 1등급 커트라인이 4점짜리 문항을 하나 틀리면 96점이 됩니다. 그래서 96점까지 되지 않을까 이렇게 현재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수험생들, 이미 어젯밤부터 가채점을 해 본 학생들도 있을 텐데, 점수에 따라 입시전략 대략 어떻게 짜야 할까요? 

[이영덕/대성학력연구소 소장 : 공부 잘하는 학생이건, 못하는 학생이건 간에 정확하게 가채점을 한 다음에, 가채점 점수가 원점수뿐이 없거든요. 원점수만 가지고 수시 원서를 내는 상황인데, 그리고 정시에 어느 대학을 갈 것인가를 대략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따진 다음에, 지금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된 상황인데 이번 주말부터 논술고사가 바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내가 이번에 본 수능 가채점 결과, 점수가 예상보다 잘 나왔다. 정시에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주말에 시행되는 논술고사를 안칠 수도 있고, 또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나왔다. 그럼 수시모집을 통해서 대학을 가야 하니까 시간이 별로 없지만 논술고사 준비에 짧지만 최선을 다해서 논술에 대비해서 수시에 갈 수 있는 길을 최대한 열심히 해야 될 것으로.]

그럼 빨리 판단을 해야 되는 것이네요.

[이영덕/대성학력연구소 소장 : 그렇습니다.]

대학별로 수능 반영 유형도 큰 차이가 나죠?

[이영덕/대성학력연구소 소장 : 국어 수학 영어 탐구가 있는데, 대체로 국어 수학 영어 반명 비율이 높고, 인문계는 사회탐구 반영 비율이 좀 떨어지고, 자연계는 수학 B와 과학탐구의 반영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앞서 난이도 이야기를 했는데, 과학탐구에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생명과학 1·2가 조금 어렵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특히 자연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국어 수학 영어보다는 과탐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탐은 반영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서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따라서, 혹은 모집 단위에 따라서 반영비율도 다르고, 다양하다는 것을 일단 수험생들이 알아야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수시로 갈지, 정시에 지원할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정시모집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중요하죠?

[이영덕/대성학력연구소 소장 : 실제로 수험생들에게 제공되는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되는데 원점수와 표준 점수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수시모집에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대략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고, 수시가 끝나면 실제 성적이 발표되고 정시에 갈 때는 내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를 가지고 어느 대학에 가는 것이 유리한가를 하나하나 나중에 따지면 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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