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수험생 5명이 시험장에 휴대전화와 전자사전을 갖고 입실했다가 쫓겨나는 등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한 수험생은 시내 한 고사장에서 시험 전에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사실이 적발돼 퇴실됐습니다.
한 학생은 휴대전화 알람이 울려 감독관이 퇴장을 지시했지만 불응하다가 경찰관까지 출동한 끝에 고사장에서 쫓겨났습니다.
2교시 이후 쉬는 시간에 전자사전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돼 퇴실 조치된 수험생도 있었습니다.
듣기평가가 치러진 오후 1시 10분쯤 대명여고 고사장에서는 방송점검 중 잡음이 들려 시험이 8분가량 늦어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응시순서를 바꿔 시험을 치르거나 두 과목에 동시에 응시한 학생들도 적발돼 자술서를 쓰거나 퇴실 조치됐습니다.
한편 해강고 고사장에 들어갔던 한 수험생은 급성 충수염으로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된 병원시험장으로 이송돼 시험을 봤습니다.
부산서 수험생 휴대전화·전자사전 잇따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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