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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입시레이스'는 지금부터…정시까지 대입전략

수능 '입시레이스'는 지금부터…정시까지 대입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입시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당장 주말부터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가 시작됩니다.

이어 12월 2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대학과 학과를 본격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먼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합니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면 해당 대학이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경우 자신의 가채점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대략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시험이 끝나면 입시기관들이 제공하는 영역별 예상등급을 참고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수시 대비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수능 가채점에 따른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시모집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지원이 유리하므로 이미 원서를 접수한 수시전형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한양대는 수능 직후인 14∼15일 수시 논술고사를 시행하므로 이들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이른 시일 안에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수능 이후에 수시모집 논술고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수시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성적의 9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합니다.

최근 일부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다소 완화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올해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보고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시행하는 수시 지원 대학을 비교,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12월 2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 원서접수 시작일인 12월 24일 전까지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정시모집에선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는 학생부와 수능을 합산해 선발합니다.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입니다.

올해도 많은 대학이 정시에서 수능만으로 선발합니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으므로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대학별 동점자 처리기준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성적 반영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경우는 지망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집니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영역에, 자연계열은 수학·과학탐구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고, 상위권 대학은 수학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시는 가·나·다군 총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습니다.

세 번의 기회 중 한번은 소신지원, 한번은 적정한 수준의 지원, 나머지는 안정 지원을 하는 등 지원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시 원서접수에 앞서 원서 마감일자와 시간 등을 꼼꼼히 살펴서 실수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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