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혹한과 폭설기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넉 달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폭설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비해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에 1시간, 버스는 노선별로 최대 1시간 연장 운행합니다.
또 제설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도 미리 확보하고 폭설이 내리면 군부대, 경찰과도 협조해 인력을 투입합니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 응급대피소에 하루 1천25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00개 실 100명분의 응급 쪽방도 운영해 고령자, 여성, 환자에 우선 제공합니다.
특히 거리 노숙인 사망사고를 예방하고자 순찰 등 인력 83명을 투입하고, 진료소를 찾은 노숙인만 진료하던 시스템에 더해 의사가 진료를 거부하는 노숙인도 직접 방문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독거노인 2만 1천850명에게는 안부전화를 수시로 하고 담요와 내의 등 난방용품도 지원합니다.
나아가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잦을 것에도 대비해 대형화재 취약지구와 도시가스공급시설, 고압·LP가스 사용시설, 쪽방, 문화재, 북한산 등 7개 산에서 안전점검을 벌입니다.
시는 이외에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감시를 위한 대응반 투입, 김장철 성수 식품 위생점검, 난방연료와 상수도 점검, 계량기 동파 대비 점검도 벌입니다.
정환중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25개 자치구와 각 사업소 등 33개 기관에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겨울 대설경보시 서울 대중교통 1시간 연장운행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