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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IS사태로 재정위기 몰린 이라크 IMF 관리 수용

저유가와 '이슬람국가' IS 사태로 재정 위기에 몰린 이라크 정부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정책 관리를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IMF가 밝혔습니다.

IMF는 오늘(12일) 낸 성명에서 "이라크 정부가 내년에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추기 위해 IMF의 경제정책 관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MF는 이라크 정부의 예산 지출을 줄여 명목 국내총생산의 12%로 예상되는 내년 재정적자 폭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이라크 국민에 지급되는 연료 보조금을 감축하고 공기업을 매각하는 정책을 이라크 정부에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IMF는 7월 30일 이라크에 12억4천만 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라크는 내년에 또 12억4천만 달러의 몇 배가 되는 규모의 긴급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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