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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경기 1시간 지연…'도미니카 반드시 이긴다!'

<앵커>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에서 우리 대표팀이 잠시 후 도미니카와 2차전을 치릅니다. 낮에 내린 폭우로 경기 시작 시간이 늦춰진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와 도미니카전에 앞서 낮 경기로 열린 미국과 베네수엘라전이 폭우로 중단되면서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2시간 넘게 중단된 낮 경기가 저녁 6시 41분에 끝나면서 우리 경기 시작 시간은 한 시간 늦춰졌습니다.

6시쯤 경기장에 도착한 우리 선수들은 실내 연습장에서 몸을 풀다 조금 전 그라운드로 나와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도미니카를 반드시 잡고 첫 승을 따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왼손 타자가 많은 도미니카 타선에 대비해 왼손 에이스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웠고, 야수진에도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우익수에 손아섭 대신 민병헌을 선발로 투입했고, 3루수에 허경민을 빼고 황재균을 선택했습니다.

어제(10일) 미국에게 패한 도미니카는 메이저리거 출신 왼손 투수 페레즈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이대호와 박병호를 비롯한 우리 오른손 중심타자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박병호/야구대표팀 내야수 : 컨디션 조절 잘해서 말 그대로 단기전인 만큼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선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히메네스의 3안타 맹활약을 앞세워 미국을 7대 5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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